세미원 연꽃축제 2025 입장료 할인 및 축제기간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 떨어진 양평 세미원은 매년 여름이 되면 연꽃과 수련으로 가득 찬 풍경으로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2025년 세미원 연꽃축제는 6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아침 햇살에 빛나는 연꽃부터 해질녘 조명 아래 낭만적인 정원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합니다. 본문에서는 입장료와 관람 팁, 추천 루트까지 세미원 연꽃축제의 모든 것을 정리해 드립니다.

포스터

세미원 연꽃축제, 어떤 곳인지 알아보기

세미원 연꽃

세미원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위치한 수생식물 전문 정원입니다. 약 18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넓은 부지에 백련원, 홍련원, 황룡연못 등 다양한 테마 연못이 펼쳐져 있고, 연꽃과 수련은 300여 종에 달합니다.
한반도 모양의 연못과 전통 정자인 세한정, 정원 곳곳에 놓인 수(水)대문 등 한국 전통미를 담은 구조물이 더해져 산책 그 자체가 힐링이 됩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친환경 정화 시스템을 활용해 한강 물을 순환시키며 깨끗한 수질을 유지한다는 점입니다.

2025 연꽃축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

프로그램

• 축제 기간: 2025년 6월 27일(금) ~ 8월 15일(금)
• 운영 시간: 오전 9시 ~ 오후 8시 (입장 마감 오후 7시 30분)
• 야간 관람: 일몰 후 조명 점등 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
• 주말 특별 프로그램:
  • 소규모 국악·재즈 공연
  • 정원 해설 투어: 전문가 동반, 1일 2회(사전 예약)
  • 연꽃·수련 사진전, SNS 공모전
  • 가족 체험 프로그램: 향기 체험, 연잎 차 만들기, 전통 한지 연 만들기
  • 워터 가든 라이트 쇼: 해질녘 물 위 반영 조명쇼
  • 신규 체험:
    • 연밥 따기 체험
    • 수련 온실 야간 개방(야간 개화 관찰 가능)

입장료 및 할인 혜택 정리

세미원 연꽃

• 일반 요금(성인, 만 19세 이상): 7,000원
  • 현장 발권 시 양평사랑상품권 2,000원 제공
• 우대 요금(만 6세 이상 ~ 청소년, 65세 이상, 장애인): 4,000원
  • 양평사랑상품권 1,000원 제공
• 단체 요금(20인 이상): 4,000원
• 무료 입장 대상:
  • 36개월 미만 영·유아
  •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 기초생활수급자(증빙서류 지참 필수)
• 양평군민 할인: 주소 확인 가능한 신분증 제시 시 1인 1매 할인 적용
• 입장권 판매 마감: 관람 종료 30분 전
• 모든 할인 및 무료 입장: 증빙서류 필수

교통편과 주차장 안내

오시는길

 

세미원은 자가용, 대중교통, 자전거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 이용 시 내비게이션에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을 입력하면 됩니다. 주차장은 정문, 남문, D-주차장 총 700면 규모이며, 소형차는 2시간 기준 2,000원입니다. 주말에는 오전 11시 이후 만차가 잦아 9시 이전 도착을 추천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경의중앙선 ‘양수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이며, ‘양평역’에서는 버스를 타고 세미원 정류장에 하차하면 됩니다. 자전거로는 두물머리 자전거길을 따라 후문 진입이 가능합니다.

추천 관람 루트 & 포토 스팟

세미원 전경

관람은 정문에서 시작해 백련원, 연꽃문살 다리, 한반도 연못, 황룡연못, 수대문 전망대, 남문 순으로 이어지는 루트를 추천합니다. 특히 새벽 시간대에는 백련과 황련의 개화율이 높아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으며, 팔각정 너머 북한강을 배경으로 한 촬영도 인기입니다.
야간에는 ‘워터 가든 라이트 쇼’와 열대수련의 밤 개화를 볼 수 있는 수련 온실 관람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관람 전 체크하면 좋은 팁

세미원 연꽃

세미원 연꽃

연꽃은 보통 오전 6시부터 11시 사이에 가장 활짝 피기 때문에 이른 입장을 추천합니다. 7~8월 주말에는 야간 조명이 반영되는 시간대에 인물 사진 촬영이 인기를 끌며, 이때 삼각대와 저속 셔터 활용이 좋습니다.
정문 광장에서는 한복이나 연꽃 테마 의상 대여소가 마련돼 있으며, SNS 인증 시 기념 엽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운영됩니다.
햇볕이 강한 계절이므로 모자, 자외선 차단제, 모기 기피제 등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벽 시간대 이슬이 많아 방수 신발이나 우산을 챙기면 촬영 시에도 유용합니다.

양평 두물머리와 함께하는 당일치기 코스

두물머리

용각사

세미원 관람 후에는 바로 이어지는 두물머리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물소리길 1코스를 따라 왕복 4.6km의 산책도 가능하며, 근처에는 양평 레일바이크, 용문사, 손기정 공원 등도 함께 둘러보기 좋은 명소입니다.
맛집으로는 세미원 후문 근처 ‘나루터가’의 닭갈비·막국수, 독일식 슈바인학센 레스토랑 ‘히베이라’ 등이 있습니다. 여름철 피서와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안성맞춤입니다.

세미원 연꽃문화제 자세히보기

세미원 연꽃축제는 단순한 정원 관람을 넘어 자연과 예술, 힐링이 어우러지는 여름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서울 근교에서 한나절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는 거리인 만큼, 연꽃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대를 골라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두물머리와 양평의 다른 명소들까지 연계한다면 더욱 완성도 높은 여름 여행이 될 것입니다.

 

*사진출처= 세미원 연꽃문화게 공식 인스타그램, 한국관광콘텐츠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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