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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완연한 봄의 풍경과 초여름의 기운이 교차해, 여행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입니다. 꽃축제가 끝물에 접어들지만 신록이 더욱 짙어지고, 바다와 산·들판까지 온통 싱그러운 분위기가 가득하지요. 이번 글에서는 5월에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 7곳을 소개해 드리니, 주말이나 짧은 휴가에 맞춰 알찬 계획을 세워보세요!
1. 전남 곡성: 천만 송이 장미축제 & 기차마을
- 특징
- 5월 말~6월 초에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는 장미축제로 유명합니다. 수십만 송이 장미가 형형색색으로 만개해 기차마을 전체가 꽃동산이 되지요.
-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등 기차 테마 놀이시설과 함께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 좋습니다.
- 추천 활동
- 장미정원 산책: 기차마을 곳곳에 조성된 장미터널·포토존을 돌아보며 인생샷 건지기.
- 증기기관차 탑승: 섬진강 풍경을 달리는 레트로 열차 체험.
- 곡성 특산 먹거리: 섬진강 매운탕, 토란탕 등 지역 음식도 빼놓지 말고 맛보세요.
- 팁
- 축제 기간 주말엔 사람이 몰리므로 이른 아침에 도착하거나 평일 방문이 쾌적합니다.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2. 강원 양양·속초: 해안 드라이브 & 신록 가득한 설악산 자락
- 특징
- 5월의 동해안은 여름 휴가철 전이라 비교적 한적하며, 맑은 바다 풍경과 함께 해안 드라이브를 즐기기 제격입니다.
- 설악산 국립공원 일대는 철쭉·야생화가 피어나며, 신록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기 좋습니다.
- 추천 활동
- 해변 산책: 양양 낙산해수욕장, 속초 해수욕장 등 모래사장에서 봄바다를 느껴보세요.
- 영금정·속초 중앙시장: 속초 시내 관광 후, 시장에서 오징어순대·닭강정 등 별미를 맛볼 수 있음.
- 설악산 소공원·울산바위: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 초록빛 산세와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팁
- 인기 숙소는 5월 주말에도 예약이 꽉 차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예약하면 좋습니다.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3. 경남 남해: 초록빛 다도해와 보리밭, 먹거리 풍성한 섬 여행
- 특징
- 남해군은 5월이면 보리밭과 유채꽃(늦은 시기)에 이어 초록 논밭이 펼쳐져 아름다운 시골 풍경을 보여줍니다. 바닷가 마을마다 특색 있는 먹거리도 많아, 한적한 섬 힐링 여행을 꿈꾼다면 안성맞춤.
- 독일마을, 가천 다랭이마을, 금산 보리밭 등 명소가 곳곳에 있어 여행 코스를 짜기도 수월합니다.
- 추천 활동
- 다랭이논 산책: 계단식 논과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을 거닐며 자연에 흠뻑 젖어들 수 있음.
- 독일마을 카페·식당: 이국적인 건축물과 독일식 소시지·맥주를 맛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 해안 드라이브: 동백·유채 등 봄꽃이 길가에 피고, 파란 바다와 함께 운전하는 기분이 최고죠.
- 팁
- 자차 여행이 편리하나, 섬 곳곳 언덕길이 많으니 안전운전에 유의. 주말 숙박은 빠르게 예약해야 합니다.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4. 전주 한옥마을: 초록빛 물드는 전통의 멋과 봄나들이
- 특징
- 전주는 사계절 언제나 관광객이 많지만, 5월에는 한옥과 함께 드리워진 초록 단풍, 꽃길이 어우러져 전통+봄의 감성을 극대화합니다.
- 맛집·카페·공방·체험이 밀집해 있어 하루 종일 문화·미식 여행이 가능하지요.
- 추천 활동
- 한복 대여: 한옥 골목을 배경으로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 찍으면 완벽한 봄날 데이트.
- 전주천 산책: 벚꽃은 지났지만, 푸른 물길과 초록 숲길이 어우러진 강변 풍경이 산뜻합니다.
- 전주 음식 탐방: 비빔밥, 한정식, 전주식 콩나물국밥, 막걸리 골목 등 미식 요소가 풍부.
- 팁
- 주차와 차량 진입이 어려울 수 있으니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5. 인천 을왕리 & 왕산 해수욕장: 바다와 일몰, 시원한 봄바람
- 특징
- 서울서 1시간~1시간30분 정도로 접근이 쉬운 인천 영종도. 을왕리·왕산해수욕장은 5월이면 아직 여름 피크 전이어서 비교적 한적하게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해변가에 조개구이집·카페들이 즐비하고, 일몰 풍경이 유명해 당일치기 바다 여행으로도 괜찮습니다.
- 추천 활동
- 해변 산책 & 조개구이: 모래사장에서 바닷바람 쐬고, 뷰 맛집 조개구이집에서 해산물을 맛보는 데이트.
- 카페 투어: 바다 보이는 루프탑 카페나 펜션 테라스에서 커피·디저트 즐기기.
- 야경: 노을과 밤바다 풍경이 매력적, 밤낚시·해변 불꽃놀이도 종종 볼 수 있음.
- 팁
- 주말 오후 귀경 시간에는 영종대교·인천대교 정체가 심할 수 있으니 이른 출발 혹은 늦게 귀가 전략을 세우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음.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6. 경기도 양평·가평 & 레저축제: 레프팅, 카약 등 물놀이 시작
- 특징
- 5월 초중순부터 점차 날씨가 따뜻해져, 수상레저 축제(레프팅, 카약, SUP)나 청춘 페스티벌 등 열릴 수 있습니다. 특히 가평·양평 일대 강변이 대표적이죠.
- 꽃축제는 끝물이라도, 청정 자연에서 신나는 액티비티와 음악·버스킹 축제가 어우러져 봄의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추천 활동
- 레프팅/카약: 북한강·남한강 등 물살이 비교적 순해 초보자도 즐기기 괜찮음.
- BBQ & 캠핑: 강변 펜션·캠핑장에서 바비큐 파티 열고, 밤엔 별바라기.
- 양평/가평 카페거리: 드라이브 중 경치 좋은 카페에서 쉬어가면 더욱 완벽.
- 팁
- 축제나 액티비티 업체 예약은 사전 문의 필수. 주말에 인기 높은 편이니 일찍 준비하세요.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7.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 서해안 바람과 함께하는 꽃·수목 산책
- 특징
-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대규모 공립수목원으로, 5월이면 철쭉·수국·야생화 등이 만개해 화사한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다향기도 덤으로 느낄 수 있어 별도로 해안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지요.
- 입장료가 저렴하거나 무료인 경우가 많아 가성비가 뛰어난 데이트·가족 코스로 인기입니다.
- 추천 활동
- 수목원 정원 산책: 천천히 숲길·테마정원 돌아보며 싱그러운 바닷바람도 함께 느낄 수 있음.
- 해안 드라이브: 대부도의 갯벌 풍경과 섬길을 따라 드라이브, 인근 방아다리해수욕장·대부도 방조제 구간도 가볼 만.
- 조개구이: 근방에 조개구이 맛집이 많아, 점심 또는 저녁 식사로 해산물을 즐길 수 있음.
- 팁
- 자차로 대부도 진입 시 주말 차량 정체가 있을 수 있으니 오전 일찍 이동 권장.
- 수목원은 넓으니 편한 신발 착용 필수, 평일 방문하면 더욱 여유롭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마무리: 5월, 신록과 봄꽃이 교차하는 완벽한 시즌
5월은 봄꽃 잔치가 거의 끝나가지만, 싱그러운 신록과 꽃향기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꽃축제부터 해양·레저·전통문화까지, 어디를 가더라도 화사하고 상쾌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죠.
- 자연 속 힐링: 곡성 장미축제, 양평·가평 레저축제, 대부도 수목원 등 푸른 풍경이 펼쳐진 장소에서 봄끝자락을 만끽.
- 도심·전통문화: 에버랜드 장미원, 안성 바우덕이·파주 DMZ 축제처럼 큰 스케일의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누릴 수 있음.
- 바다·산·강이 조화를 이룬 풍경: 남해, 속초, 을왕리 등 해안 명소도 5월에 방문하면 여름 휴가철 전이라 비교적 한적한데다, 최고의 날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해 5월엔 가까운 인천·경기·충남·강원 등에서 열리는 축제·행사를 찾아, 가족·연인과 함께 봄의 끝자락과 초여름의 문턱을 마음껏 누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하루만 나갔다 와도 잔잔한 행복과 소중한 추억을 가득 안고 돌아올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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