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별유천지라벤더꽃축제: 동해에서 즐기는 여름 라벤더 여행

푸른 호수와 보랏빛 라벤더가 어우러지는 무릉별유천지. 한때 채석장이었던 이곳은 지금, 매년 여름이면 향기로운 꽃향기와 체험으로 가득한 축제의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특히 6월에 열리는 무릉별유천지라벤더꽃축제는 동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라벤더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여름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 무릉별유천지, 꽃과 체험이 어우러진 동해의 유토피아

무릉별유천지는 과거 쌍용C&E의 석회석 채광지였던 무릉3지구를 새롭게 정비하여 개방한 복합 관광지입니다. 자연 회복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이곳은 2만㎡ 규모의 꽃 정원과 두 개의 에메랄드빛 인공호수, 산책로, 체험시설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여름을 앞둔 6월 중순부터 약 열흘간 펼쳐지는 무릉별유천지라벤더꽃축제는 이 지역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보랏빛 라벤더의 향기와 경치, 문화 체험이 조화를 이루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사진- 무릉별유천지라벤더축제 홈페이지

2. 축제 일정과 이용 정보 미리 체크하세요

2025 무릉별유천지라벤더꽃축제는 6월 14일부터 22일까지 약 9일간 개최됩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평소 월요일 휴무도 없이 매일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마지막 입장은 저녁 9시까지 가능하니 늦은 시간 방문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입장료는 성수기 기준 성인 6,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3,000원이며,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민은 신분증 지참 시 5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예매자는 별도 전용 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어 현장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사진- 무릉별유천지라벤더축제 홈페이지

3. 보랏빛 라벤더 정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즐길거리

무릉별유천지라벤더꽃축제의 핵심은 단연 2만㎡ 규모의 라벤더 정원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흐드러지게 핀 라벤더는 은은한 향기와 보랏빛 장관으로 방문객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특히, 해가 저문 후 조명 아래 반짝이는 라벤더와 별빛이 어우러지는 야경은 꼭 경험해볼 만한 순간입니다.

이 외에도 라벤더 향초 만들기, 꽃 엽서 꾸미기 등 체험 부스와 더불어 수상 레저, 무대 공연, 플리마켓, DJ박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함께 운영됩니다. 태양열로 움직이는 친환경 보트는 어린아이와 함께 타기에도 안전하며, 평소보다 확대 운영되는 쉼터와 그늘막 덕분에 쾌적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사진- 무릉별유천지라벤더축제 홈페이지

4. 무릉별유천지의 또 다른 매력들

축제 기간 외에도 무릉별유천지는 사계절 내내 방문할 만한 명소입니다. 높이 솟은 절벽 아래 펼쳐진 청옥호와 천옥호는 인공호수지만 자연 못지않은 풍광을 자랑하며, 그 주변으로 조성된 다양한 꽃밭과 조형물은 감상뿐 아니라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스카이글라더, 오프로드 루지, 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등 역동적인 체험시설은 어른과 아이 모두의 흥미를 자극합니다. 입장권 소지 시 이용 가능한 무릉별열차도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이며, 어르신 동반 시에도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어 효도 여행지로도 추천됩니다.

사진- 무릉별유천지라벤더축제 홈페이지

무릉별유천지는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레저, 그리고 문화 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동해의 숨은 명소입니다. 무릉별유천지라벤더꽃축제는 짧지만 강렬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이벤트로, 이번 6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향기로운 하루를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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