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면 부산 곳곳이 수국으로 물듭니다. 도심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수국 명소들이 많아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데요. 초여름의 청량한 공기와 함께, 파스텔빛 수국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생샷 명소는 물론, 산책과 힐링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부산 수국 명소 6곳을 소개합니다.
태종사 수국: 수국으로 물든 영도의 사찰
- 부산 영도구 전망로 119에 위치한 태종사는 40년 넘게 수국을 가꿔온 사찰입니다.
- 약 5천 그루, 30여 종의 수국이 조성되어 있어 형형색색 수국 군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사찰 특유의 고즈넉함과 함께 수국길을 따라 산책하면 여름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 수국 시즌에는 이른 아침 안개와 어우러져 더욱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영도 분홍집 수국: SNS 속 감성 포토존
- 부산 영도구 태종로 813-31, 관음정사 인근에 위치한 영도 분홍집은 실제 주택 외벽을 감싸는 수국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 아기자기한 골목 사이마다 수국이 피어 있어 감성 가득한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입니다.
-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면 부드러운 햇살과 수국의 색감이 어우러져 더욱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되며 ‘부산 수국 명소’로 떠오른 스폿입니다.
송림공원 수국: 도심 속 힐링 산책지
-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송림공원(부산 해운대구 우동 702)은 바닷가와 수국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 산책로를 따라 수국이 조성되어 있어 시원한 솔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습니다.
- 중간중간 설치된 포토존 덕분에 가족·연인 나들이 장소로도 추천할 만합니다.
- 특히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강추하는 부산 수국 명소입니다.
화명 대천천누리길 수국길: 유럽풍 분위기의 수국길
- 부산 북구 화명동 산43-12 일대의 대천천누리길은 유럽 수국으로 꾸며진 풍경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 길 양옆으로 펼쳐진 흰 수국과 보랏빛 수국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바로 위에 위치한 화명수목원과 함께 방문하면 하루 일정이 완성됩니다.
- 산책길에는 전망대와 정자도 있어 여유로운 시간 보내기에 제격입니다.
오륙도가원 수국정원: 바다와 수국이 만나는 풍경
- 남구 백운포로 14에 위치한 ‘오륙도가원’은 식당과 카페가 함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건물 뒤편 수국정원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 바다와 영도 전경을 배경으로 한 언덕 위 수국정원은 포토존으로도 인기입니다.
- 소나무 그늘 아래 피는 수국들은 색이 바래지 않아 원색의 수국을 감상할 수 있는 점이 매력입니다.
- 음식과 음료를 즐긴 후, 산책 겸 둘러보기 좋은 부산 수국 명소입니다.
부산시민공원 수국: 도심 속 수국 피크닉
- 부산진구 시민공원로 73에 위치한 시민공원은 접근성이 좋아 많은 시민들이 찾는 장소입니다.
- 공원 곳곳에 테마정원이 조성되어 있고, 수경시설과 하야리아 잔디광장 주변에서는 수국이 화사하게 피어납니다.
- 도심 속에서 산책하며 수국을 감상할 수 있어 일상 속 소소한 힐링이 가능합니다.
- 특히 메타세쿼이아 길 끝 남 1문 근처 수국 포인트는 사진 촬영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부산은 수국 명소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수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각 장소마다 고유의 분위기와 배경이 있어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올여름에는 아름답게 만개한 수국과 함께하는 감성 나들이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출처 = 한국관광공사, 네이버 업체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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