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가볼만한곳 6월 여행지 베스트 5

양양은 6월이면 동해의 초여름 바람과 파도가 가장 청량하게 빛나는 곳입니다. 수도권에서 두 시간 남짓이면 닿는 가까움 덕분에 서핑·휴양·힐링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올해는 서피비치 개장, 낙산사 해안절경, 하조대 스카이워크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해 ‘주말 기차 + 렌터카’ 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다섯 곳만 기억하면, 6월 양양 여행이 훨씬 알차게 완성됩니다.

1. 서피비치(Surfyy Beach)

푸른 파도 위에서 서핑을 배워보고 싶다면 서피비치가 정답입니다. 2025 시즌은 5월 말부터 10월까지 운영하며, 입문자를 위한 3시간 그룹 레슨과 선셋 요가 세션이 인기예요. 해변 전용 라운지바·푸드트럭·빈백 존이 준비돼 있어 서핑 후 바로 휴식하기 좋습니다. 

• 위치: 강원 양양군 현남면 인구해안로 23
• 특징: 한국 최초 전용 서핑 해변, 샤워실·보드 렌털·락커 완비
• 뷰포인트: 노을 시간 ‘SURFYY BEACH’ 노란 사인 앞 포토존

양양 서피비치

2. 낙산사 & 의상대

동해를 내려다보는 천년 고찰 낙산사는 새벽 일출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절벽 끝 의상대에 서면 짙은 바다색과 하늘색이 맞닿아 장관을 이룹니다. 6월이면 산책로 곳곳에 수국과 초여름 야생화가 피어 인생 사진을 남기기 제격이지요.

• 위치: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 특징: 해수 관음상, 해안 산책로, 템플스테이 가능
• 뷰포인트: 의상대 절벽길, 홍련암 쪽 바다 전망대

양양 낙산사 의상대

양양 낙산사 의상대 해질녁 모습

3. 하조대 등대 & 스카이워크

코발트빛 바다와 기암괴석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하조대는 ‘양양 8경’ 중 하나입니다. 흰 등대까지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이 걷기 편하고, 해변 위로 뻗은 U자형 스카이워크는 투명 데크라 짜릿한 바다 조망을 선사합니다. 일몰 시간의 오렌지빛 장관이 특히 아름다워요. 

• 위치: 양양군 현북면 하조대해안길 119
• 특징: 35 m 절벽 위 등대, 투명 스카이워크, 해송 군락
• 뷰포인트: 등대 뒤편 전망데크, 해질 녘 스카이워크

양양 하조대 등대와 스카이워크

4. 죽도해변 & 서프타운

죽도해변은 ‘서핑 입문 천국’이라 불릴 만큼 완만한 수심과 일정한 파도를 자랑합니다. 해변 앞길에는 보드숍·게스트하우스·카페가 쭉 늘어서 있어 젊고 감각적인 분위기가 살아있어요. 밤에는 해변 바에서 모닥불 파티가 열려 여행자 교류도 쉽습니다. 

• 위치: 양양군 현남면 해맞이길 86
• 특징: 20여 개 서프숍, 캠프파이어 파티, 감성 카페 거리
• 뷰포인트: 방파제 끝쪽 조망, 카페 루프톱 파노라마

양양 죽도해변

5. 오색 탄산온천

설악산 자락의 오색 탄산온천은 하루 활동 후 피로를 풀기에 완벽한 스파 명소입니다. 미세한 탄산 기포가 피부 마사지를 해주고, 노천탕에서는 울창한 숲과 계곡 물소리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니 서핑이나 트레킹 뒤 바로 이동해도 여유롭습니다. 트리파이저Trip.com

• 위치: 양양군 서면 대청봉길 34
• 특징: 천연 탄산수 노천탕, 가족탕·찜질방, 숙소 연계 패키지
• 뷰포인트: 노천탕 가 제트스파 구역, 숲속 야외 휴게 데크

양양 오색탄산온천

양양 오색탄산온천

양양 오색탄산 온천

 

6월의 양양은 서핑·사찰·전망대·온천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4색 휴양지’입니다. 위 다섯 곳만 알차게 돌면 짧은 1박 2일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이번 주말, 동해의 초여름을 온몸으로 만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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