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의 작은 섬, 이수도는 도심의 소음을 벗어나 조용한 자연 속에서 온전한 쉼을 누릴 수 있는 곳이에요. 특히 ‘이수도 1박3식’은 숙박과 세 끼 식사를 함께 제공해 섬에서의 하루를 가장 편안하고 알차게 보내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민박 추천부터 가격, 배편, 예약 팁까지 실속 있는 정보를 정리해 소개해드릴게요.
1. 이수도, 조용한 섬에서의 하루
경남 거제 장목면 앞바다에 위치한 이수도는 도보로만 둘러볼 수 있는 아담한 섬이에요. 차량이 진입하지 않는 무공해 섬으로, 자연 속 힐링을 찾는 분들에게 제격이죠.
이수도 여행의 매력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섭니다. 섬 주민들이 운영하는 1박3식 민박은 이곳 여행의 진짜 하이라이트예요. 하루 세 끼를 정성스럽게 차려주는 밥상과 함께, 고요한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2. 이수도 1박3식 민박 추천 3곳
1. 어부의 만찬
- 위치: 선착장 도보 3분
- 가격: 평일 2인 30만 원, 주말 3인 38만 원
- 특징: 해산물 중심 식사, 생일상 요청 가능, 친절한 응대
- 연락처: 010-4397-0814
바다 내음 가득한 한 상이 매 끼니마다 차려져요. 식사 퀄리티가 좋아 재방문율이 높습니다.
2. 학교민박
- 위치: 마을 중심부
- 가격: 평일 1인 10만 원, 주말 11만 원
- 특징: 깔끔한 실내, 조용한 분위기, 커플·가족에게 추천
- 연락처: 010-7441-8085
작은 규모지만 정돈된 공간과 정갈한 밥상이 매력입니다.
3. 소풍펜션
- 위치: 해안 전망 위치
- 가격: 4인 기준 40만 원, 10인 이상 별도 문의
- 특징: 넓은 객실, 외부 테라스, 단체 여행 적합
여럿이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이나 소규모 워크숍에도 잘 어울려요.
3. 이수도 1박3식 식사 구성은?
이수도 민박의 식사는 단순한 밥상이 아니에요. 대부분 섬 주민들이 그날 잡은 해산물과 직접 기른 채소로 식사를 준비해줍니다.
- 점심: 도착 후 바로 제공, 생선구이·국·반찬 5~7종
- 저녁: 제철회, 조림요리, 구이 등 풍성한 구성
- 아침: 된장국, 계란찜, 나물 등 따뜻한 집밥 스타일
식사는 대부분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제공되며, 요청 시 시간 조율도 가능해요.
4. 이수도 가는 방법 (배편 정보)
이수도는 **거제 장목항(시방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도선을 타고 들어갑니다.
차량은 섬 안으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항구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이 기본이에요.
도선 시간표 (일반 시즌 기준)
- 장목항 → 이수도: 08:00 / 10:00 / 12:00 / 14:00 / 16:00 / 18:00
- 이수도 → 장목항: 07:50 / 09:50 / 11:50 / 13:50 / 15:50 / 17:50
요금
- 성인 편도 5,000원 / 왕복 10,000원
- 어린이·경로는 할인 적용
- 승선권은 현장 발권 or 전화 예약 가능
※ 날씨나 계절에 따라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5. 민박 예약 전 꼭 확인할 것
- 식사 포함 여부: 일부 숙소는 선택 옵션일 수 있어요
- 도착 시간 조율: 첫 끼 식사 시간과 배편 연결 고려
- 소아 요금: 숙소별로 상이하니 전화로 문의
- 준비물: 생필품, 간식 등은 육지에서 미리 구입
- 숙박 예약 방식: 대부분 전화 예약 + 계좌 입금 선결제 형태
6. 이수도에서 보내는 하루의 리듬
이수도는 걷고, 쉬고, 먹는 것이 전부인 섬이에요.
섬 둘레길은 약 3.7km로, 해안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면 전망대·출렁다리·파도소리 명소 등이 이어집니다. 꼭대기 전망대에서는 가덕도와 거가대교까지 조망돼요.
책 한 권 들고 바다를 마주하거나, 바위에 앉아 낚시를 해보는 것도 좋아요.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 그것이 이수도의 진짜 가치예요.
‘이수도 1박3식’ 여행은 단순한 숙박이 아닌 진짜 쉼을 위한 선택이에요.
도심을 떠나 하루 세 끼 정성 가득한 밥상과 자연이 주는 조용한 여유를 누리고 싶다면, 이수도는 최고의 목적지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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